표고버섯의 보관법과 효능, 구매시 주의사항
표고버섯 보관법
보통은 뒤엉켜 있는 걸 사 오시게 될 텐데 보관하실 때는 갓이 밑쪽으로 가고 주름이 위를 향하게 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야채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표고버섯은 수분 함량이 비교적 많은 편으로 보관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갓 안쪽 주름 부분이 거무스름해지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어서 그전에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구매법
갓의 겉 부분은 갓이 활짝 밖으로 펼쳐진 것보다는 안쪽으로 감겨 있는 것이 품질을 좋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갓의 안쪽은 희고 주름이 고르게 되어 있어야 하며 자루 부분은 굻고 짧은 것이 맛있습니다.
표고 버섯의 감칠맛
표고버섯을 천연조미료에 첨가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표고버섯은 구우면 감칠맛이 상승하고 가열하면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구아닐산이 증가합니다. 말려도 함량이 많아집니다. 볶음요리 시에는 약한 불로 하면 버섯 속 수분과 같이 감칠맛이 다 나와버려서 강한 불에서 빨리 볶아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을 불릴 때는 물에 설탕을 조금 넣고 불립니다. 이유는 설탕을 넣으면 감칠맛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담 근물로 육수로 쓰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체내의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이 있습니다. 갑자기 쓰러지는 뇌출혈, 심장이상 등 이 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표고버섯에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에리타데닌이라는 특유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혈중에 있는 남아도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기능이 있어서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많은 식이섬유는 이러한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합니다. 콜레스테롤도 줄여주고 배출도 시켜주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네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나 부모님에게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갓 부분에 많은 에르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식물성 비타민D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뼈의 강화에 도움이 되며 말리면 성분이 농축됩니다. 항암작용을 하는 렌티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말린 표고버섯과 영양제를 조금 추가해준다면 모자란 비타민D는 충분히 채워지겠습니다.
또한 냉증과 불면증의 묘약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약으로 쓸 때는 건표고버섯을 쓰는데 생표고를 구매했다가 햇볕에 말려 쓰도록 합니다. 요즘에는 전기로 야채 건조기가 많이 나왔지만 햇볕에 말렸을 때보다는 약효가 떨어집니다. 말린 표고를 잘게 썰고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햇볕 쬐는 시간이 모자란 현대인,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아 햇볕 쬐는 걸 싫어하는 현대인이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먹어야 할 식품입니다.
표고버섯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장 활동을 촉진시켜주고 변비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식이섬유소를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에리타데닌을 소개해 드렸는데 특히 표고버섯의 밑동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질하실 때 버리지 않고 먹은 것이 좋습니다.
이용방법으로는 밑동을 따로 삶아 달여서 마시거나 육수로 이용하거나 장아찌를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표고버섯 많이 드시고 모두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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