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책에 나온 족욕 효능
족욕이란
큰 통에 뜨거운 물을 가득담고 양쪽 종아리 부분을 담그어 무릎 밑까지 뜨겁게 하는 것이다.
족욕시
이 때 뜨거운 물이 식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금을 조금 타거나 무릎 위에 담요를 덮으면 된다. 그러면 수증기가 빠져 나가지 않아 물이 금방은 식지 않는다. 이렇게 뜨거운 물에 양다리를 담근채 10~20분 정도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그 동안 책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명상에 잠겨도 좋다.
온도
족욕하기 좋은 온도는 30~40도의 물인데 처음에는 뜨거워서 발을 뺐다 넣었다 할 수 있다. 족욕을 마치고 발을 빼내보면발갛게 변한 발을 볼 수 있다.
시간
20분정도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양다를 담근채 10~20분 정도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그 동안 책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명상에 잠겨도 좋다.
추가액션
발마사지를 하거나 약초를 조금 넣거나 아로마오일을 한 두방울 뿌려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10여분 족욕을 하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이 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마무리한다.
족욕 효능
족욕을 이렇게 하면 아프던 머리도 사라지고 굳었던 어깨 근육도 마사지한것 마냥 풀린다. 한방책에서는 이렇게 원리를 얘기한다. 인체 상부쪽으로 열기가 몰렸던게 뜨거워진 하체쪽으로 내려오면서 열기를 순환시켜준것.
저도 화가 많은 갑오일주라서 혈액순환이 잘 안돼 상체쪽으로 뾰류지가 잘 나고 얼굴이 붉어지면서 열감도 느껴지고 했었는데 해보니 확실히 열감이 사라진듯 하다. 상체쪽으로 뾰루지가 잘 나는 사람들은 한 번 시도해 보길 바래요
소화 안 되고 가스가 차서 복부가 팽만해졌을 때도 10여분 족탕을 하면 금방 속이 풀린다. 잠자기 전에 족욕을 하고 샤워로 마무리하면 잠도 쉽게 들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다음날 하루종일 몸과 마음이 가뿐해져서 일상생활의 질이 높아진다.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예전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한의사 선생님 방문해서 산모들 질문받아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에 한 산모가 수족냉증 어떻게 없애냐는 질문에 족욕을 3녀간 해보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만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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