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될때 뻥~뚫어주는 이것!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뭘 잘못 먹어 소화 안될때 속 쓰림이 생기거나 속 답답함, 복부 팽만감으로 많이 불편하지요. 이 글에서는 식사 후 체한 듯할 때 그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음식에 대한 소개 글인데요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음식 소개와 더불어 어떻게 먹는 게 좋은 방법인지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소화 불량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의 소화가 잘 안되거나 상한 음식의 세균 감염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지방의 소화에 문제가 생길 때 소화 불량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명절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데요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시켜주는 소화 효소의 분비량은 한정적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효소의 분비량이 적어지는데 용량을 넘는 지방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힘들다고 표현을 합니다.
소화 안될때 뻥 뚫어주는 음식 3가지
1. 사과 간 것
한방서에서는 식사 후에 답답하고 기가 통하지 않을 때 사과 간 것(생으로)을 먹으면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과의 끈적끈적한 성분이 들어가 음식물을 감싸 안으며 미끄덩한 덩어리를 만들고 장내에서 음식물이 다음 소화기관으로 잘 이동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사과 속에 많은 펙틴(수용성 식이 섬유)은 물과 같은 용액과 만나 녹게 되면 탕수육 소스 같이 걸쭉하게 변합니다. 사과 속 수분과 펙틴이 믹서에 갈리면 펙틴은 칼날에 의해 세포벽 속에서 마구마구 나오며 사과 간 것과 뒤엉키게 되고 걸쭉하게 변하여 소화를 도와줍니다.
소화 안될때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서는 간에서 나오는 담즙이 필요한데요 사과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위액과 담즙의 분비를 촉진해 줍니다.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은 위산에 의해 산성을 띄는데 담즙이 이러한 산성을 중화시켜 주며 음식물의 소화를 또한 도와줍니다.
장내 산도는 유해균이 살기에 약간 높은 산도로 유지되어 있는데요 사과 속 유기산은 산성을 띄며 장내 산도 늘 낮추어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그들의 증식과 활동에 도움을 주어 장내 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한 과민성 복부 불편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저녁에 먹을 때는 오히려 장내 운동이 활발해져 조심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2. 귤껍질차
한방서에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귤껍질, 감귤류의 껍질은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더부룩하여 소화불량, 구토, 구역질이 있을 경우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뭉친 기운을 파하고 그 기운을 아래쪽으로 내리게 해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되어 매운맛이 사라진 껍질이 더 좋은데요 실제 귤껍질 같은 감귤류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고 하는 식물 영양소 성분이 지방의 분해를 도와주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또한 체내에서는 음식물 속 지방의 소화를 도와 메스껍거나 소화 안될때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 중에서도 자몽 껍질의 두께가 다른 감귤류의 껍질에 비해 두꺼운데요 실제로 자몽 껍질에서 추출한 시네트롤(헤스페리딘+기타 껍질 추출물) 성분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몽 껍질에 헤스페리딘 농도가 귤껍질의 농도보다 약 100배 정도 더 많아서 지방의 과다 섭취로 인해 소화 안될때는 자몽껍질과 귤껍질 달인 물을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식용소다+ 소금(출처:햇살 고운 한의원)
체한 증상이 계속 있어 몸속에서 정체된 느낌이 있을 때 식용 소다 한 스푼을 따뜻한 물에 잘 젖어서 드시고 소금은 천일염으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입 속에 커피 숟가락으로 한 스푼 입에 물고 있다가 역시 따뜻한 물로 소금을 삼키면 답답한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거나 소화제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해지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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